저렴한 가격에 상품성이 뛰어나고 정비가 편리한 현대자동차를 더욱 싸게 구매하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대표적으로 임직원, 협력사, 전시차 할인을 받는 방법이 있는데요. 그 외에도 차량만 잘 선택하면 신차 같은 중고차를 구매하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현대자동차 준신차 할인
과거에는 중고차를 구매할 때 신뢰도가 낮은 시장 특성 상 사고차를 속여 파는 경우도 자주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제 현대 계열사가 중고차 판매 사업을 시작하면서 A/S까지 가능한 준신차 급의 차량도 구매가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현대 계열사뿐만 아니라 Kcar와 같은 직영점을 운영하는 중고차 판매 사이트가 증가하면서 성능기록부, 보험내역을 확인해 준신차급의 차량을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차량 탁송을 담당하는 현대글로비스에서 운영하는 오토벨 홈페이지를 통해 준신차급 차량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 원하는 제조사, 모델, 세부모델 선택
- 연식은 최근 1년으로 설정하고 주행거리는 10,000km 이하로 설정
- 검색 결과에 나온 차량은 준신차로 신차 금액보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
연식과 주행거리를 미설정하면 일반적인 중고차 매물이 검색결과에 노출되므로 준신차급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것에 만족할 수 있다면 주행거리를 50,000km 이하로 설정하면 더 많은 차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재고 할인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출시 후 2년마다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며 추가로 2년이 지나면 풀체인지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의 차량을 출시합니다. 이때 미리 생산된 재고차량을 빠르게 판매하기 위해 할인을 진행하는데요.
차량의 옵션과 내,외부 색상은 이미 정해진 차량이므로 내가 원하는 차량의 재고가 없다면 추가로 주문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현대자동차에서도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평균적으로 50만 원에서 70만 원의 재고 할인을 진행합니다.
현대자동차 전시차 할인
집 근처 현대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하면 전시된 차량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은 대리점에 찾아온 고객들이 직접 탑승해 보고 여러 버튼을 누르는 등의 사용감을 가지게 되는데요. 해당 차량들도 판매를 해야 하는데 신차보다 30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시차는 도로에서 운행하는 시승차가 아니므로 주행거리가 증가하지 않습니다. 또한 예비고객들이 운전석에 앉았을 때 상품성을 보여주기 위하여 풀옵션 차량만을 전시하게 됩니다. 즉, 풀옵션 차량을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아쉬운 점은 내가 원하는 색상, 옵션의 차량을 구매할 수 없다는 것인데요. 옵션은 풀옵션이니 논외이지만 차량 내, 외부 색상은 선택이 불가능합니다.
현대자동차 협력사 할인
현대자동차 협력사에 근무하는 직장인인 경우에는 협력사 할인을 통해 저렴하게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협력사가 할인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1차, 2차 협력사에 따라 할인율이 차이날 수 있지만 차량 금액의 3% 수준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협력사 할인을 받는 방법으로는 현대자동차 대리점에 방문해서 영업사원에게 회사 사업자 코드를 알려주면 할인 가능여부와 할인율을 알려주는데요. 만약 조회가 불가능하다면 해당 협력사는 자동차 구매 시 할인을 받을 수 없는 곳입니다.
현대자동차 임직원 할인
현대자동차 임직원은 차량 구매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첫 구매시에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먼저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고 1년 이상 근무할 경우에는 현대자동차 첫 구매 시에 20% 할인 혜택을 적용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시불로 결제하면 3% 추가할인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여기에 카드사 할인은 별도로 적용받을 수 있으니 실제로 할인율은 25% 정도로 예상됩니다.
입사 1년 이내에도 임직원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20% 할인율이 10%로 감소하게 되므로 반드시 1년 이상 재직한 후에 20% 할인을 받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이 현대자동차 임직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면 차량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지만, 임직원이 차량을 구매하고 2년 간 명의 이전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세금과 보험료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임직원이 직접 타던 차량을 2년 후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