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기준으로 연비 좋은 외제차를 찾고 있다면 해당 포스팅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연비뿐만 아니라 가격도 부담 없는 수준으로 선정했으니 참고해 주세요.
2024년 연비 좋은 외제차 추천 순위
연비 좋은 외제차를 고민하는 이유는 자동차를 구매하는데 유지비,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억 원의 포르쉐를 운행하는 오너도 연비를 신경 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추천 순위에는 고가의 외제차와 디젤 엔진 라인업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복합연비 16.7km라는 훌륭한 성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인 만큼 정숙성도 뛰어나며 초반 액셀 시에도 출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배터리와 엔진을 합산한 출력은 184마력으로 전륜구동임에도 BMW 5시리즈와 유사한 운동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약간 올드한 실내가 아쉬운 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우수한 연비, 정숙성, 평균 이상의 출력을 가진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5,340만 원으로 독일 3사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혼다 어코드와 유사한 크기의 차량으로 비교적 운동성능은 떨어지지만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에 더욱 적합한 차량입니다.
혼다 어코드는 운동 성능을 강조해서 주행감이 탄탄하지만 캠리 하이브리드는 물렁한 편입니다. 또한 어코드에 비해 차 내 와이파이, 음성 인식 기능 제어, 무선 업데이트, 전동식 스티어링 휠 각도 조절 등 편의 기능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캠리 하이브리드에 장착된 앳킨슨 엔진은 다소 소음이 존재합니다. ev모드로 주행하다가 엔진이 개입될 경우 소음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인데요. 반면 혼다 어코드는 엔진이 발전기 역할을 해서 배터리를 충전하고 차량은 배터리를 통한 ev모드로 주행하는 시간이 긴 편입니다.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등급에 따라 3,900원에서 4,520원까지 가격대가 나눠져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LE 모델은 직물 시트인 점을 고려했을 때 XLE 또는 XSE 모델 구매를 추천해 드립니다.
BMW 520i
독일 3사 중에서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 라인업 중 연비가 좋은 차량을 뽑으라고 한다면 5시리즈의 520i 모델을 선택할 것입니다.
530i 모델과 같이 터보 엔진이 아닌 자연 흡기 방식이기 때문에 복합 연비가 12.1km로 준수한 편입니다. 특히 고속 주행을 위주로 한다면 15km 이상까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출력이 190마력으로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시내 주행에서는 전혀 부족함이 없으며,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감을 가지고 가속할 수 있습니다. 또한 BMW와 찰떡궁합인 ZF 8단 미션의 체결감은 경험해 본 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입니다.
BMW 520i의 가격은 일본차에 비해 2천만 원정도 비싼 6,800만 원입니다. 스포츠성을 강조한 M sport 모델로 구매할 경우에는 7,330만 원까지 가격이 올라갑니다.
렉서스 ES300h
렉서스 ES300h는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로 캠리 하이브리드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량입니다. 캠리 하이브리드에서 방음과 실내 재질이 업그레이드되었는데요. 현대자동차의 그랜져와 G80과 유사한 관계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캠리 하이브리드보다 가격이 2천만 원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6,500만 원에서 7,100만 원 사이에 3가지 모델이 존재하는데요. 가격이 비싼 만큼 정숙성 하나는 전 세계 최고라고 해도 과장이 아닙니다.
그러나 40대 이하라면 어울리지 않는 외관과 일본 고급 차량이라는 인식이 반일 감정이 심해지는 시기에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동차 자체만 놓고 본다면 40대 이상의 오너에게 추천하는 연비 좋은 외제차입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아빠들의 워너비 SUV였던 폭스바겐의 티구안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스포티지 급의 차량임에도 가솔린 연비가 10km를 기록했는데요.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5,200만 원 수준으로 폭스바겐 할인을 받는다면 4천만 원대에 구매도 가능합니다.
올스페이스 모델의 경우에는 2열과 3열을 모두 접을 수 있으며, 최대 1,775리터 공간이 확보되어 어른 2명 차박이 가능합니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3인까지도 차박이 가능하니 캠핑족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티구안 가솔린 모델은 중형급 SUV임에도 저공해 인증을 받아서 공영주차장, 지하철 주차장, 공항 주차장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우디와 많은 부품을 공유하기 때문에 A/S 환경도 준수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