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되면 장마 소식과 함께 비가 많이 오는 날이 늘어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뚜벅이들은 장마철에 비가 많이 와도 신을 수 있는 신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집니다. 방수가 잘되는 신발 특징을 고려해 장마철 신발을 구매해 봅시다.

 

 

올해 장마 예상

기상청에서 올해 여름은 덥고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오키나와에 머물고 있어서 곧 우리나라도 장마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오늘 이 글을 읽고 장마철에 신을만한 신발을 구매하면 장마철 전까지 택배가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니 안심하세요.

 

비와도 신을만한 신발 특징

 

샌들이나 크록스는 양말 없이 신기 때문에 장마철에 가장 적절한 신발입니다. 하지만 직장에 샌들을 신고 가기 눈치 보인다면 아래 특징을 고려해 신발을 구매해 보세요.

 

첫째, 고어텍스 기능

방수에 매우 뛰어난 성능이 입증된 고어텍스가 들어간 신발이라면 장마철 비가 많이 와도 걱정 없습니다. 고어텍스 원단은 보통 신발과 다르게 물방울보다 얇은 소재를 사용합니다. 또한 수증기보다 넓은 공간으로 제작되어 땀이 차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즉, 물보다는 작고 수증기보다 크게 만들어져 비 오는 날 신기 좋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째, 굽이 높은 신발

당연한 이야기지만 신발 굽이 낮으면 내부로 물이 침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슬랙스와 농구화를 생각해보면 농구화가 굽이 높기 때문에 장마철에 신기 적절합니다. 물웅덩이를 밟았을 때 굽 높이까지만 잠긴다면 내부로 물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셋째, 발목을 감싸는 신발

신발에 물이 젖어 내부가 축축해지는 것도 문제지만, 바지 밑단이 젖어 발목으로 흘러내려 젖는 경우도 문제입니다. 닥터마틴 계열 신발처럼 발목을 덮는 종류를 신는다면, 물이 흘러 들어오기 힘들어집니다.

 

군대를 다녀온 남성이라면 비 오는 날, 행군했던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비를 맞고 걷는 시간에 대비해서 군화 내부는 생각보다 많이 젖어있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렴한 신발을 구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폭우가 심하게 내리면 어떤 신발을 신어도 소용없는 날이 있습니다. 어차피 신발 내부까지 젖는다면 2만 원대 저렴한 신발을 구매해 이용하는 편이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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