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은 여름철 반드시 필요한 가전제품이지만 전기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에어컨 가동 시 평균 전기세와 절약하는 방법을 통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에어컨 전기세 평균

여름철에 에어컨을 계속 가동하고 싶지만 전기세가 부담돼서 켜는 게 쉽지 않습니다. 가족 중 한 명만 집에 있을 때 에어컨을 켜면 전기세를 낭비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실제로 에어컨을 가동하면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게 사실이지만 몇 가지 방법을 활용해 절약할 수 있습니다.

거실-사진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에 따라 에어컨을 동일하게 사용해도 전기세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4시간 에어컨을 가동한다면 한 달에 약 4만 원 전기세가 증가합니다. 8시간을 가동한다면 약 20만 원을 더 내야 하죠.

 

실제로 20만 원 넘게 전기세가 증가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여름철 기준으로 20일 동안 매일 8시간씩 가동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주 적은 금액이라도 절약할 수 있다면 하는 것이 맞습니다. 아래의 방법을 통해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전기세를 절약하는 방법을 참고해 보세요.

 

에어컨 전기세 절약하기

전기세를 절약하기 위해 냉방을 골고루 순환하는 제품과 에어컨 설정 그리고 실외기 관리까지 모두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첫째, 써큘레이터 활용

써큘레이터를 활용하면 시원한 바람을 집안 구석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선풍기보다 강한 바람을 먼 거리까지 보낼 수 있어서 에어컨 근처에 설치해 활용하면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에어컨이 방마다 설치된 아파트라면 거실만 가동하고 써큘레이터를 활용해 시원한 바람을 순환시키면 전기세가 절약됩니다.

써큘레이터

집 구조마다 써큘레이터의 효율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에어컨과 함께 사용했을 때 전기세 20%가 절약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에어컨 설정

전기세를 절약한다고 에어컨을 껐다 켰다 반복하면 오히려 전기세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설정된 온도까지 시원한 바람을 생성할 때 가장 많은 전기를 소모합니다.

 

효율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하려면 현재 온도에서 2~3도 정도 설정을 변경해 단계별로 원하는 온도까지 도달해야 합니다. 현재 온도가 30도라면 설정 온도를 28도로 맞추고, 다시 26도로 맞추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셋째, 실외기 관리

에어컨은 눈에 잘 보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지만, 실외기는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서 관리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어컨이 효율적으로 가동되기 위해서 실외기가 탁 트인 공간에 위치하고 배출구에 먼지가 없어야 합니다.

실외기에-은박지를-덮은-사진

실외기가 햇빛을 받는 공간에 위치하거나 먼지가 쌓이면 냉방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실외기 위치가 그늘이 아닌 곳이라면 은박지를 활용해 실외기 상단을 덮어주면 냉방 효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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