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포근한 겨울이 지나가고 점심식사 후 졸음을 참을 수 없는 꽃피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저처럼 꽃가루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분들은 그다지 반갑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일상생활을 하면서 재채기가 자주 나오고 코를 훌쩍거리는 등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알레르기성 비염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뭘까?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코점막이 특정한 물질 때문에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코가 막히거나 맑은 콧물이 나오고 재채기를 자주 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간혹 눈이 가렵거나 재채기를 많이 하면 두통이 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유년 시절부터 발병하는 경우가 대체적이며 초기에 치료하지 않는다면 축농증이나 중이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염의 원인


1. 유전적 요인

부모의 좋은 점뿐만 아니라 안 좋은 점도 닮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양쪽 부모가 모두 비염이 있다면 자식도 그럴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2. 수도권 중심의 공기가 좋지 않은 지역

유년 시절부터 수도권 중심에 살았다면, 교통수단도 많을 것이고 그에 따라 공기도 안 좋을 확률이 높습니다.

미세먼지나 이산화질소, 오존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알레르기성 비염


꽃피는 봄이 올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알레르기성 비염입니다.


저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했던 적이 있습니다.


주요인은 꽃가루에 의한 코점막의 과민반응으로 인한 콧물, 재채기 등을 유발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진달래, 개나리 같은 꽃보다 소나무 같은 나무의 가루에 의한 요인이 더 크다고 합니다.


또한 동물의 털이나 진드기, 먼지에 의한 알레르기성 비염도 있으니 평소보다 재채기를 많이 한다면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예방 방법


알레르기성 비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다고 느낀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운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졸음이 오지 않는 약을 먹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물론 병원에 가지 않고 처음부터 예방할 수 있다면 좋겠죠?


1. 따뜻한 차


우리 몸은 따뜻할수록 면역력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를 멀리하고 따뜻한 차를 매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차가운 음료는 몸의 면역력에 좋지 못하므로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코 세척


주기적인 코 세척을 통해 코점막 청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비타민 C 음식


비타민 C는 면역력 상승에 도움을 줍니다.



사과보다 감자의 비타민 C가 3배 정도 많아서 감자 2알로 성인 남성 1일 비타민 C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4. 침구류 먼지


우리가 매일 덮는 이불에 생각보다 많은 먼지가 쌓여 있어서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밖에서 털어주고 햇빛에 노출해줍니다.




저는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방지하기 위해 위의 방법을 실제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 번의 방심으로 1주일을 고생할 때도 있지만,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면 살만합니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집 밖을 나가는 일이 없고, 꽃축제도 진행하지 않는 추세여서 이번 봄은 편하게 보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