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포근한 겨울이 지나가고 점심식사 후 졸음을 참을 수 없는 꽃피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저처럼 꽃가루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분들은 그다지 반갑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일상생활을 하면서 재채기가 자주 나오고 코를 훌쩍거리는 등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알레르기성 비염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뭘까?
비염의 원인
꽃피는 봄이 올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알레르기성 비염입니다.
저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했던 적이 있습니다.
주요인은 꽃가루에 의한 코점막의 과민반응으로 인한 콧물, 재채기 등을 유발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진달래, 개나리 같은 꽃보다 소나무 같은 나무의 가루에 의한 요인이 더 크다고 합니다.
또한 동물의 털이나 진드기, 먼지에 의한 알레르기성 비염도 있으니 평소보다 재채기를 많이 한다면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예방 방법
알레르기성 비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다고 느낀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운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졸음이 오지 않는 약을 먹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물론 병원에 가지 않고 처음부터 예방할 수 있다면 좋겠죠?
1. 따뜻한 차
우리 몸은 따뜻할수록 면역력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를 멀리하고 따뜻한 차를 매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차가운 음료는 몸의 면역력에 좋지 못하므로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코 세척
주기적인 코 세척을 통해 코점막 청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비타민 C 음식
비타민 C는 면역력 상승에 도움을 줍니다.
사과보다 감자의 비타민 C가 3배 정도 많아서 감자 2알로 성인 남성 1일 비타민 C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4. 침구류 먼지
우리가 매일 덮는 이불에 생각보다 많은 먼지가 쌓여 있어서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밖에서 털어주고 햇빛에 노출해줍니다.
저는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방지하기 위해 위의 방법을 실제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 번의 방심으로 1주일을 고생할 때도 있지만,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면 살만합니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집 밖을 나가는 일이 없고, 꽃축제도 진행하지 않는 추세여서 이번 봄은 편하게 보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