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를 운영하면서 실제 사업장 주소가 변경되었다면 반드시 개인사업자 등록증의 주소도 변경하셔야 합니다. 홈택스에서 주소를 변경하는 방법을 참고하시고 지역에 따른 세금 혜택도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개인사업자 주소와 세금 혜택
정부에서는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개인사업자의 주소에 따른 세금 혜택이 있는데요.
소득세 면제
최대 5년간 소득세 100%를 낼 필요가 없어집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50%까지만 감면되는 경우도 있으며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군복무를 인정해서 최대 만 40살까지도 소득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개인사업자 등록증의 주소지가 어디로 설정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소득세를 완전히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홈택스에서 주소를 변경하는 방법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개인사업자 등록증 주소 변경 방법
단순히 세금 혜택 때문에 거짓으로 주소를 변경하신다면 나중에 세무조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상주하는 곳으로 주소를 변경하시는 게 좋습니다.
홈택스 접속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합니다. 그리고 우측 상단의 로그인 버튼을 클릭하고 인증서를 통한 로그인을 진행해 주세요.
- 공동인증서가 없더라도 카카오, 네이버 등 민간 인증서로 간편하게 로그인 가능
최근 홈택스 메뉴가 개편되면서 기존과 배치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상단의 [국세증명 사업자등록 세금 관련 신청/신고]를 클릭하고 하위 메뉴에서 [개인사업자등록 정정신고]를 클릭하세요.
개인사업자 주소 변경
주소를 변경하려는 사업자등록번호를 선택하고 조회하기 버튼을 누르고 [사업장소재지(임대차) 정정]에만 '정정'을 체크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사업장 소재지가 기존의 주소로 기입되어 있을 텐데 이것을 새로운 주소로 변경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주소가 자신 소유가 아닌 전, 월세라면 하단의 [임대차 입력]을 클릭해 집주인 정보를 기입하셔야 합니다.
관련 서류 제출
변경된 주소가 자신 소유라면 별도로 제출할 서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전, 월세인 경우에는 임대차 계약서 pdf 파일을 제출하셔야 합니다.
임대차 계약서가 가족 또는 동거인이 서명한 계약서라면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등본과 같은 서류를 기타 제출서류에 pdf 파일로 제출하시면 더 신속하게 주소지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승인 심사
주소지 변경을 신청하면 즉시 변경되는 것이 아니라 관할 세무서에서 승인 심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빠르면 1시간 이내에도 승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홈택스에 접속해 심사 현황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개인사업자 등록증의 주소를 홈택스를 통해 변경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실제 사업장을 이전하면서 주소를 변경했는데 세금 면제 혜택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금 혜택을 위해 비상주 건물로 주소를 이전하는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