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 / 2023. 9. 26. 17:35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원 신청 방법과 장단점

 

나의 가족이 병원에 입원했는데 현실적으로 간병이 힘들 경우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 가능한 병원에서는 24시간 간병을 지원하며, 경제적 부담도 감소됩니다. 장단점을 확인하시고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신청 방법을 참고해 주세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24시간 간병이 가능한 인력을 배치해 간병에 대한 부담과 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덜어줄 수 있는 국가지원 서비스입니다.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한 자 또는 피부양자 중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가능한 병원에 입원했을 때에 신청할 수 있는데요. 누구나 신청한다고 이용할 수는 없으며, 아래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에만 이용 가능합니다.

  • 환자 질병 특성상, 간병인 제한이 필요한 경우
  • 환자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보호자 간병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경우
  • 그 외에도 의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결국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의사가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려야만 합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장단점

경제적 부담과 보호자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점에서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하며, 이는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단점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간병 비용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의 최대 장점은 간병 비용 절감에 있습니다. 하루 기준으로 간병비가 7만 원이라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이용 시에는 절반 이하로 감소되어 2만 원 수준까지 감소됩니다.

 

하루에 5만 원 차이는 한 달 기준으로 150만 원 차이이며, 1년으로 계산하면 1,800만 원 차이가 발생합니다.

 

 

간병인 배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는 경우에는 1:1 간병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간병인 1명이 여러 명의 환자를 간병하는 구조입니다.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 투입되는데 종합병원 기준으로 간호사는 1인 당 10명 정도의 환자를 담당하며, 간호조무사는 40명까지 담당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위독하거나 섬세한 간병이 필요한 경우에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별도 병동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통해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은 별도의 병동에 위치해 관리를 받게 됩니다. 즉,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신청한 환자들만 같은 병동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 또한 예민하거나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환자라면 적합하지 않습니다.

 

최소한의 간병

간호간병 서비스는 1명의 인력이 다수의 환자를 담당하다 보니 간병 서비스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위생이나 식사를 보조하는 필수 서비스만 제공됩니다. 환자케어 부분에서는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주 및 면회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의 상주가 불가능하며 정해진 시간 외에는 면회도 불가능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보호자에게는 장점이지만, 환자 상태를 자주 보고 싶은 보호자에게는 단점입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신청 방법

간호간병 서비스 신청 방법은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희망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병원이 표시됩니다. 주기적으로 신청 가능한 병원이 변경되므로 전화번호로 대상 병원이 맞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 > 건강iN > 검진기관/병원 찾기 > 병원정보 >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원 찾기

 

경로 찾기가 힘들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원 찾기로 즉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원 신청 방법과 장단점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보호자 입장에서 좋은 간병인을 제공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니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병원에 문의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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