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블루투스 이어폰이 한 달을 넘기지 못하고 고장났습니다. 하지만 가성비 좋은 코원의 CM2 블루투스 이어폰과 함께라면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중국산 이어폰의 가격은 약 2만이며 가성비 좋다고 생각해서 구매했지만, A/S를 받지 못한다는 단점이 이렇게 크게 작용할 줄 몰랐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코원 CM2

 

5만 원 이하에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 코원 CM2는 중국에서 제품생산을 하지만 한국회사이고 정식 A/S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아 보였습니다.

 

구매 후 두 달간 사용했는데 매우 만족스러워서 사용 후기를 작성합니다.

 

 

제조사 제공 스펙

 

- 블루투스5.0

 

- 싱글/듀얼모드

 

- 싱글모드 최대 60시간 재생

 

- 듀얼모드 연속 6시간 재생

 

- 듀얼마이크

 

- 미니멀 디자인

 

- 초경량 초소형

 

- IPX4 방수

 

코원CM2 하드웨어 성능

블루투스 5.0은 이전 세대보다 전송 거리가 길고 속도가 빠릅니다.

 

코원 CM2는 타 제품 간 간섭을 줄이는 기능이 추가되었고 이론적인 유효거리는 약 300미터로 거주하는 집 안이나 사무실 내에서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만 사람이 많은 지하철역에서 간혹 끊김 현상이 발생합니다.

 

싱글모드란 두 개의 이어폰을 중 원하는 한 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고, 듀얼모드란 이어폰 두 개(R, L)에서 동시에 음성일 출력되며 마이크는 L에서 작동하는 기능입니다.

 

듀얼모드로 통화 시에 L 이어폰을 입 주변에 위치하면 상대방에게 큰 무리 없이 말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시끄러운 장소에서 L 이어폰을 귀에 위치한 상태로 이야기하면 상대방이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가장 편리했던 기능은 최초에 수동으로 페어링을 진행하면 이후에 이어폰을 꺼내면 자동으로 자동 페어링이 된다는 점입니다.

 

과거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했을 때에는 이어폰을 꺼내고 스마트폰에서 연동을 설정해야 했지만, 코원 CM2는 자동 페어링을 지원해서 매우 편리합니다.

 

보통 출퇴근 길(왕복 약 1시간)에 코원 CM2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듀얼모드 연속 6시간 재생이 가능해서 배터리가 부족했던 적은 없습니다.

 

또한 제품 뒤편에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주고 있어서 충전이 필요한 시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양쪽 이어폰에 버튼이 하나씩 있는데 이 버튼을 활용해 간편하게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버튼을 짧게 한번 누르면 재생 중이던 음악이 멈추거나 통화 중에 스피커를 off할 수 있습니다. 버튼을 두 번 누르면 다음 곡이 재생되고, 버튼을 세 번 누르면 이전 곡이 재생되는 기능이 있습니다.

 

심플한 블랙 색상과 가볍고 무난한 디자인이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 음질에 민감한 편이 아니라 큰 불편이 없었습니다.

 

방수등급

IPX4 방수등급은 모든 방향에서 비산되는 물을 보호하는 등급으로 이어폰 착용 시 비가 오더라도 큰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

 

 

다만 이어폰을 착용하고 샤워를 한다던가 수영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적당한 음질 그리고 큰 단점이 없는 무난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는다면, 가격까지 저렴한 코원 CM2를 추천합니다.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블루투스 이어폰 입문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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