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전 세계 대부분의 주식시장이 폭락했습니다.
저렴한 가격대라고 판단해서 주식을 추가 매수하거나 아직 바닥이 아니라면서 관망하는 등 여러 반응을 주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주식 뿐만 아니라 미국주식도 폭락하면서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급증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미국주식을 시작하면 MS, 애플, 아마존, 구글 등의 대규모 기업에 투자할 생각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기업의 규모도 크지만 아이폰처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 기업이라는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아이폰으로 통화하고 구글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고 오피스 365를 통해 일하는 사람이라면 애플, 구글, MS의 주식을 가지고 싶을 수 있겠죠?
물론 여러 회사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지만 미국의 대규모 기업을 모아 놓은 ETF를 매수할 수도 있습니다.
ETF 1주를 매수하면 MS, 애플, 아마존, 구글 등의 주식을 골고루 매수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에서는 미국의 500개 대형기업 주식을 포함한 지수인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미국 ETF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미국 ETF를 알아보겠습니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다양한 미국 ETF가 있지만 대표적인 ETF는 SPY와 VOO이고,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는 QQQ입니다.
소개
SPY ETF (SPDR S&P 500 ETF Trust)
- 티커 : SPY
- 운용사 :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 설정년도 : 1993년
- 배당수익율 : 1.9%
- 배당주기 : 분기
- 보수율 : 0.09%
SPY 투자분야 상위 10개와 투자회사 상위 10개
VOO ETF (Vanguard S&P 500 ETF)
- 티커 : VOO
- 운용사 : Vanguard
- 설정년도 : 2010년
- 배당수익율 : 2.05%
- 배당주기 : 분기
- 보수율 : 0.03%
QQQ ETF (Invesco QQQ Trust)
- 티커 : QQQ
- 운용사 : Invesco
- 설정년도 : 1999년
- 배당수익율 : 0.77%
- 배당주기 : 분기
- 보수율 : 0.2%
QQQ 투자분야 상위 10개와 투자회사 상위 10개
비교
2011년 ~2020년 최근까지 각 ETF 성장 그래프
SPY와 VOO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수익률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거래량은 SPY가 많지만 VOO도 적은 편이 아니고 보수율은 SPY에 비해 저렴합니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원한다면 SPY 혹은 VOO를 추천하고, 장기적으로 본다면 보수율이 더 낮은 VOO를 추천합니다.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얻고 싶다면 QQQ를 추천합니다.
최근 10년 수익률이 QQQ가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배당 수익율은 SPY와 VOO보다 낮고 보수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 입니다.
특정 회사의 주식을 매수했다면 향후 전망, 재무제표 등의 분석이 지속해서 필요할 것입니다.
ETF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분석이 덜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지수에 투자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소외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 망하지 않는 이상 계속 성장할 것이고 미국 ETF에 투자한 나의 자산도 같이 커질 것입니다.
혹시나 미국이 망할까 두렵다면 전 세계 기업에 투자하는 VT라는 ETF도 있습니다.
다양한 ETF 중 나에게 맞는 것을 골라서 안정적인 투자를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