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로고와 이름으로 출시되는 기아의 준대형 세단 K8은 기존의 K7 풀체인지 모델입니다. 풀체인지라는 의미에서 K7에서 K8로 이름이 변경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아 K8, 준대형 세단

기아가 출시할 예정인 전륜구동 방식의 준대형 세단의 이름은 K8입니다. 프로젝트명 GL3에서 이름이 확정된 것입니다. 소나타 DN8의 신규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해 출시됩니다.

 

 

K7은 지난 2009년 1세대 모델을 출시한 뒤 기아의 K 시리즈를 알리는 대표 모델입니다. 출시 후 글로벌 시장에서 50만 대 이상이 판매되어 기아의 효자 차라고 볼 수 있습니다.

 

K8 변경 이유

기존 K7에서 K8로 차 이름이 변경된 것은 기존 관행을 탈피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K7 같은 준대형 차량은 더욱 민감할 수 있습니다. 홍보효과로 인한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기아가 K8로 이름을 변경한 이유는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급변하는 사회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이 처음 장착되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출시일

혁신적인 디자인과 더 커진 차량 크기로 인해 출시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예측하는 출시일은 21년 3월로 약 한 달 정도 남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K8 외관

디자인과 크기 상품성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진화했지만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차량의 외관입니다.

 

 

전면부

전면부는 알루미늄 소재의 신규 엠블럼이 부착되어 기아의 새로운 세대를 여는 첫 모델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별도의 테두리가 없으며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패턴에 따라 빛이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해 외관이 매우 세련된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측면부

5,015mm의 전장으로 웅장함이 느껴지고 역동적인 측면부는 혁신적인 K8의 변화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급 요트가 물 위를 달리는 것에 영감을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유선형의 캐릭터 라인이 바퀴 주변 볼륨과 조화를 이루면서 우아하면서 역동적인 느낌을 보여줍니다. 트렁크 끝까지 이어지는 2열의 루프라인으로 쿠페형 차량에서만 볼 수 있었던 비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후면부

K8 후면부는 전면부와 다른 느낌을 줍니다. 안정감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돋보이는데 특히 리어램프가 이어진 느낌을 받게 하는 리어램프 클러스터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기하학적 조형으로 넓은 차량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K8 실내

기아 K8 실내 사진이 포착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외관에 비해 실내에 대한 정보는 미비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K8 실내는 다이아 패턴이 적용되었는데, 고급스러운 퀼팅 시트가 적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도어트림에도 마찬가지로 다이아 패턴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열 좌석 시트와 도어트림에도 다이아 패턴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증폭시킵니다. 대략적으로만 보아도 넓은 레그룸을 가지고 있습니다.

 

K8 라인업

기존 K7은 2.5 가솔린, 3.5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새로 출시하는 K8은 약간의 라인업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새로운 라인업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5 가솔린
  • 3.5 가솔린
  • 1.6T 하이브리드
  • 3.5 LPI

 

K8 하이브리드

K8 하이브리드는 쏘렌토와 투싼에 적용되었던 1.6 터보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비해 배기량은 800cc 줄어들지만 출력은 20마력 증가하기 때문에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배기량 감소로 세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차 혜택과 더불어 다양한 혜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인증이 완료된 K8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8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21 kgm인 2.4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보다 강력한 출력을 가졌습니다.

 

K8 가격

기존 K7 차량의 가격대는 3,240만 원에서 3,525만 원대에서 시작하는데, K8은 약 200만 원 더 비싸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대 가격은 4천만 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K8 사전예약

외관 디자인이 공식적으로 공개되면서 사전예약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예상됩니다. 사전예약 날짜는 3월 중순쯤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2월 말까지 차량의 내부 사진과 가격, 기능 정보 등이 공개될 예정이므로, 3월에는 사전예약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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