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예상 노선을 중심으로 집값이 폭등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정부는 이번 달까지 노선을 확정하기로 결정했는데, 강남까지 연결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GTX-D 노선

GTX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수도권 교통량 감소와 장거리 출퇴근자의 복지를 위하여 서울 중요 거점을 지나가는 노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통학, 통근하는 분들이 자주 이용하는 빨간색 광역버스, M버스와 비슷한 대중교통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버스와 다르게 출퇴근 시간에 막히는 일이 전혀 없기 때문에 OECD 평균 통근시간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에 적절한 교통수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확정된 GTX 노선

GTX A, B, C 노선은 사업 기본계획이 공개된 상태라서 큰 노선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GTX-D 노선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예상 노선에 포함된 지역은 기대와 걱정을 가지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GTX-A 노선

GTX-A노선은 삼성을 기준으로 남쪽으로 동탄, 북쪽으로 파주까지 연결될 예정입니다. 삼성을 기준으로 동탄까지 약 39km, 파주까지 43km이며 2023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 GTX-B 노선

송도와 마석까지 구간을 연결하는 GTX-B노선은 총 12개 역으로 22년 착공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교통이 단점이었던 송도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용산까지 24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 GTX-C 노선

덕정에서 수원까지 노선을 계획 중인 GTX-C노선은 72km 길이로 24년 개통 예정인 노선입니다. 삼성에서 금정까지 15분 정도 소요되며, 의정부에서 삼성까지도 동일하게 15분 소요됩니다.

 

GTX-D 예상 노선

22일 공개된 GTX-D 예상 노선에서 강남과 연결이 빠지면서 김포를 중심으로 반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GTX-B 노선을 이용해 용산까지 연장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지만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GTX-B 노선의 이용자가 적은 편이라면 GTX-D와 노선을 공유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GTX-B 노선이 사업 적격성 검토를 두 번 반려당하면서 노선 공유에 대한 문제는 미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GTX-D 예상 노선은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시작으로 구로 → 사당 → 삼성 → 고덕 → 하남으로 연결됩니다.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는 인천 국제공항 행과 김포, 검단행으로 나눠질 예정입니다.

 

강남까지 노선 연결이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김포 신도시 주민들은 버리는 신도시냐면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김포 아파트 가격 상승의 대장인 풍무 센트럴 푸르지오는 8억 원 대까지 올라갔다가 7억 5천만 원 수준의 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