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이 공식화되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골판지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유독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택배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골판지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에서 나온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영포장 소개
대영포장은 골판지와 상자를 제조하는 업종으로 1979년 설립된 회사입니다. 현재 본사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연간 통계를 살펴보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종업원수는 251명에서 300명까지 증가했으며 매출액도 119,295만 원에서 234,219만 원으로 약 2배 증가했습니다. 매출액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당기 순이익도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종업원 수는 363명으로 꾸준하게 증가했습니다.
골판지포장산업은 운송비용이 매우 높은 편이 속합니다. 또한 특정 인쇄 사양이 요구되어 수출입이 거의 없는 내수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영포장 주가 전망
대영포장은 골판지 업종으로 섬유제품, 전자제품 등의 외부포장에 사용되는 내용물 보호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하기에 어려운 분야이며, 고객의 주문을 받고 생산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쿠팡 관련주
전자장비의 수요가 줄어들지만 농수산물 및 음식료의 비중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택배산업의 성장에 따라 대영포장의 주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으로 관련주인 대영포장의 상승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골판지 업종 특성상 제조업체가 많지 않으며 브랜드에 따른 선호도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업체의 생산속도 향상, 대형화, 자동화 등의 경쟁이 치열한 상태이며 생산 시스템과 물류비 절감 등이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업계 상위
대영포장은 골판지 전문 업체로 업계 상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팔레트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업계 상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품의 생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구매 희망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다품종, 고품질 전략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시장 점유율
업계 상위인 만큼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 2019년 시장 점유율 8.42%
- 2018년 시장 점유율 9.12%
- 2017년 시장 점유율 10.48%
- 2016년 시장 점유율 10.31%
- 2015년 시장 점유율 9.56%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쇼핑몰, 배달산업이 증가하면서 택배 관련 업종의 주가가 모두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영포장 역시 마찬가지로 주가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코로나가 잠식된다고 하더라도 실적에 대한 상승에 큰 문제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대영포장 쿠팡 관련주
대영포장은 과거 윤석열 관련주로 주목받은 적이 있습니다. 기업 대표가 윤석열과 서울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묶인 것이죠.
이후 쿠팡 관련주로 묶이면서 연이어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쿠팡이 나스닥에 상장하는 날 주가가 더욱 상승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판단됩니다.
쿠팡에 대한 기대는 해외에서도 뜨거운데요. 월스트리트 저널은 쿠팡 상장과 관련해서 알리바바의 상장 이후 최고 규모의 IPO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대영포장뿐만 아니라 영풍제지, 태림포장, 삼보판지 등 택배산업과 관련된 골판지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쿠팡 상장이 주목을 받는 동안 대영포장의 주가 전망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나, 이슈성 상승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기업에 대한 충분한 분석을 통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